이번 2차 TV 토론에서는 진귀한 풍경도 나왔습니다.
두 후보가 하도 싸우다 보니 서로 칭찬 좀 해주라고 한 유권자가 권유한 것인데요.
이번 선거 운동 중에 나온 첫 칭찬 아닐까 싶은데, 두 후보 모두 좀 어색한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Q. 두 후보에게 묻습니다. 단 하나라도 상대편 후보에 대해 긍정적인 말 좀 해주시겠어요?
[힐러리 클린턴 / 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의 자녀들을 존경합니다. 그들은 능력있고 헌신적이죠. 이것만 봐도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나는 트럼프 후보의 말과 행동 거의 대부분에 동의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의 자녀들은 존중합니다. (가족은) 엄마로서 또한 할머니로서 내게 중요한 가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내 자식에 대한 힐러리 후보의 평가를 칭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게 정말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훌륭해요. 힐러리에 대해 말하자면 그녀는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투사와 같습니다. 힐러리 후보가 추구하는 많은 것에 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합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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