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현재 기온이 6.6도까지 떨어져,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러 평년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 서해에서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 들이받혀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고속단정을 고의로 들이받고 도주한 중국어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10만여 발의 불꽃이 깊어가는 서울의 가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여의도 일대 한강공원에는 70만 명의 시민이 운집해 화려한 불꽃 쇼에 매료됐습니다.

■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남부지방에서는 오늘도 피해 복구에 힘을 쏟습니다. 주말과 휴일까지 반납하고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주민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 핵 억지력 확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되면서 지지 철회와 후보직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인생에서 물러서 본 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입니다.

■ 화물연대가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대체수송 차량을 투입하고 허가절차를 간소화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지만, 물류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정체 모를 신조어가 남용돼 한글날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부 방송에서도 이를 부추기고 있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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