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권이 법인세 인상 법안을 강행하려는 것은 있던 기업마저 해외로 내모는 자해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이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 법인세 인상 등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더불어민주당과 강행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세법을 날치기하겠다고 윽박지르는 정당은 처음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우후죽순 발의하는 법인세 인상안은 그나마 있던 국내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한국으로 오려던 글로벌 기업을 밀어내는 자해행위라며,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이 법인세를 인하하는 국제적 경제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이 올해 세입 예산안 부수 법안 지정 문제를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여야 합의 처리가 중요한 만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청문회라도 열어 토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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