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당혹감을 보였습니다.
송 전 장관은 오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50여 페이지 가운데 8페이지를 부각하려고 책을 썼겠느냐며, 자신은 이런 논란을 보려고 몇 년에 걸쳐 집필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장관은 기가 차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자신이 얘기할수록 논란이 커진다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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