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논의 4자 정상회의 베를린에서 개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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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4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19일) 저녁 베를린에서 열립니다.

독일 정부는 메르켈 총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해 2월 체결된 민스크 협정 이행을 검토하고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4자회담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면서 의견이 달라도 대화는 언제나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약 1년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지난해 2월 민스크에서 4개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 분리주의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교전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잘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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