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여야와 청와대가 합의해 좋은 총리 후보를 내면 자신의 존재는 없어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내정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자진사퇴 관련 입장에 관한 질문에 자신은 엄동설한에 작은 화로라도 되겠다는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 추위가 강해지고 있고 이 상황에 손난로라도 되고 싶은 심정을 놓을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물러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내정자는 아울러 봄이 오면 얼음은 녹아 없어지는 것이고, 얼음 때문에 봄이 오지 않는다고 얘기하면 곤란하다면서, 자신을 향한 야권의 공격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책임총리 문제나 총리 지명 과정에 대해 명확히 유감의 뜻이 담겼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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