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같은 정책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교역과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금융뿐 아니라 실물 측면에서도 미국 경제정책 변화가 중국 수출 둔화 우려와 맞물려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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