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간단히 얘기한다면. 그런데 이영복 회장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마당발인 모양이에요.
마당발인 데다 이렇게 돼서 사실상 지금 여러 정관계 로비 의혹도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지금 어쨌든 가장 우리가 주목할 게 이 사람하고 최순실하고 또 계를 같이 했대요. 저는 예전에 여자끼리만 계하는 줄 알았더니 남녀가...
[인터뷰]
어떻게 되냐면요. 계주가 이태리 쪽에서 섬유 옷가지를 판매하는 매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김 모 씨라는 분이. 그분한테 이영복 회장이 딸 옷을 사주기 위해서 들렀다가 그 계에 가입했다고 해요.
그게 2011년도입니다. 그다음 최순실 씨가 그 계에 가입한 건 2013년이에요. 그다음 최순득이가 가입한 것은 2015년이에요.
[앵커]
잠깐만요. 최순실이 가입한 게 몇 년이에요?
[인터뷰]
2013년.
[앵커]
이영복 씨가 가입한 건?
[인터뷰]
2011년. 이영복이가 먼저 가입한 것은 맞아요. 그리고 최순실이 2013년, 최순득이는 2015년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건 2013년도경에 이영복 회장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했던 시기예요. 인허가 관련된 것 그다음 대출, 융자 같은 거.
그런데 그즈음 2013년 최순실이 들어가서 계에 가입을 했을 때 그 이후에 절실할 때 이게 일사천리로 해결이 돼서 의혹을 받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이 계는 무슨 점조직도 아닌데 계를 같이 하는데 서로 모른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말이 안 되고 제가 볼 때는 최순실 씨나 이영복 씨가 월 1000만 원씩, 보통 서민들이 생각하기에는 상상할 수 없는 돈인데 월 1000만 원씩 넣어서 낙찰계 형태로 먼저 10회를 납부하면 1억을 먼저 받는 이런 방식이었나 본데 최순실 씨나 이영복 씨가 돈이 없어서 1000만 원이라든가 1억이 없어서 저 계를 가입한 게 아니라 그 계에 모이는 사람들이 정관계라든가 강남에 돈이 많은 사람들의 사모님들이나 부인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계기로 해서 소위 말해서 본인의 정관계 로비의 수단으로 쓰기 위해서 계모임을 활용한 게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계모임의 실체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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