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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통령 조사 무산..."수사기밀 유출 의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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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어도 오늘(18일)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준비가 부족해 다음 주에나 조사에 응할 수 있다면서, 수사의 공정성과 수사기밀 유출이라는 말까지 거론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사 시기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 측과 검찰의 신경전은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박 대통령 측이 버티기로 일관하자, 이미 마지노선을 제시했던 검찰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일요일까진 최순실 씨를 기소해야 하는 만큼, 일정을 더 미뤄 주말에 조사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압박에 나선 겁니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조사 일정을 연기했던 박 대통령 측은 또다시 검찰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다음 주에나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게 마치 불리한 듯한 압수물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수사의 공정성이나 수사기밀 유출이 의심된다며 검찰과 언론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이 같은 박 대통령 측 입장에 따라 강제소환이 불가능한 검찰로선 최 씨 기소 전 대면조사 계획은 접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검찰이든 특검이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국민에게 사과한 건 지난 4일.

검찰 관계자는 그 전제하에 이번 수사를 진행하고 준비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일단 최 씨를 재판에 넘긴 뒤, 다음 주 진행될 박 대통령 조사 내용을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하거나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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