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해지더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세종이 124, 서울이 95마이크로그램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농도가 2~3배가량 짙은데요.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방을 종일 주의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에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지겠습니다.
출근길 황사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를 씻겨주는 비가 내립니다.
비는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저녁 무렵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4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저녁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게도 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에는 5~20mm, 중북부 지방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고요,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서울 5.5도, 대구 5도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과 대구 17도로 예상됩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 주말 동안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해 낮 동안 나들이 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닐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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