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반쪽 의총...'탄핵 처리 시점' 충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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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정진적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늘 의원 총회에서 야당이 제시한 탄핵안 처리 일정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비박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탄핵이 다가올수록 계파 간의 갈등은 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새누리당 이야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의총 소집을 했는데 반쪽은 의총이 된 거죠?

[인터뷰]
반쪽 의총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새누리당 의원이 128명인데 참석자가 60여 명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친박계 의원 대다수가 참석을 안 했고요.

그런데 정진석 원내대표라든가 원내 부대표들 그다음에 이정현 대표는 참석을 했으니까 60여 명인데 결국에는 한지붕 두 가족으로 살아오다가 이제 한지붕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해석을 낳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친박계가 일종에 오프사이드 전략을 편 거죠. 축구로 말하면. 뒤로 빠져버리는 전략.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특히 무엇보다도 정진석 원내대표가 탄핵 시기에 대한 일정 조율 권한을 모두 나에게 일임을 해 달라고 했는데 같은 원내대표 경선 주자였던 나경원 의원이 제동을 걸면서 여기 의총에서 논의해서 그 결정을 따라라 해서 아마도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일임되는 것이 무효화되고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가 모두 다 의총에서 공개적으로 논의 후 진행하자라고 해서 아마도 단일한 입장을 가지지 못하고 당론으로 탄핵에 대해서 반대한다든가 일정을 연기한다든가 하지는 못하고 아마 야당이 원하는 대로 정진석 원내대표와 새누리당이 끌려갈 수밖에 없는 식으로 의총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정진석 원내대표 하면 친박도 아닌 비박도 아닌 낀박으로 불리지 않습니까? 오늘 이야기가 약간 낀박다운 이야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당연히. 원래 친박은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그다음에 비박 중의 상당수 40명 가까이는 탄핵을 찬성하려는 입장인데 중간에 나서 가지고 탄핵 일정을 늦추려고 하는 탄핵 절차는 밟더라도 탄핵 일정을 늦추려고 하는 시도를 했었는데 결국에는 그런 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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