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대한 당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매일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과 국정 혼란 수습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하루 만에 논의가 결론에 이르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퇴진 여부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협상 정권을 갖고 야당과의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사실상 하야를 발표한 것이라면서 스스로 내려오겠다고 발표한 만큼 탄핵에 대한 논의를 유효하게 진행해야 하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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