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현행 32개에서 48개로 늘리는 방안을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 참가팀을 48개국으로 확대한 뒤 3개국씩 16개 조로 나눠 치르는 방안이 회원국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오늘날 유럽과 남미뿐 아니라 모든 대륙에서 축구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면서 재정적으로 48개국 체제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피파는 내년 1월 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월드컵 참가국 확대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참가국 확대가 결정되면 2026년 월드컵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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