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마지막까지 긴장
FIFA 인판티노 회장 "대회 성공적…재검토 필요"
다시 마스크 쓰고 등장한 손흥민…동료들과 훈련
EPL 4위 토트넘, 26일 브렌트포드전 출격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킨 카타르월드컵,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32개국이 아닌 48개국이 참가하는 다음 북중미 월드컵 운영 방식을 놓고 FIFA 인판티노 회장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전 승리 뒤 전 국민이 긴장 속에 지켜봤던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같은 조 4개 나라가 동시에 3차전을 치르고 1, 2위가 16강에 올라가는 방식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러나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는 북중미 월드컵은 상황이 다릅니다.
당초 FIFA는 한 조를 세 개 나라로 줄여 16개 조를 만들고 각 조 1, 2위로 32강을 치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인판티노 회장은 카타르월드컵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다음 대회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아니 인판티노 / FIFA 회장 : 4개 팀 조별리그 방식은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올라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다음 대회 방식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다시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눈 내린 런던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EPL 4위인 토트넘은 22일 프랑스 니스와 친선 경기를 한 뒤 26일 브렌트포드전으로 시즌을 다시 시작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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