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리 군은 적의 공격과 도발에 대한 화력대응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군 장병들의 뜨거운 함성과 포성으로 가득 찬 새해 첫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 기술로 탄생한 국산 전투기 FA-50이 출격합니다.
영공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요격 훈련.
공군 참모총장이 직접 탄 전투기를 가상적기로 가정해 영공 방위태세를 점검합니다.
[공군 참모총장 비상출격 명령 : 14시 23분 부로 가상적기로 선포한다. 비상대기전력은 즉각 출격하여 영공방위임무를 수행하라.]
동부전선 최전방 수색대대는 냉수마찰로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계곡 물이지만, 망설임은 없습니다.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얼음물 속에 들어와 있지만, 우리 군의 뜨거운 열정과 전투 의지는 좀처럼 식을 줄 모릅니다.
포병대대의 155mm 견인포도 불을 뿜었습니다.
지축을 흔드는 포성과 함께 날아간 포탄은 표적을 초토화합니다.
포병 화력의 핵심 k-9 자주포도 출동했습니다.
1분에 최대 6발을 발사하며 40km 밖 적군을 타격합니다.
육군 38개 포병부대가 일제히 사격 훈련을 해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홍성주 / 15사단 충무 포병대대 상병 : 새해 첫 힘찬 포성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저의 의지와 새해 소망을 담아 함께 쏘았습니다. 포탄의 힘찬 포성처럼 자신감 있게 군 복무에 임하겠습니다.]
함성과 총성, 그리고 포성으로 시작한 새해 첫 훈련.
적의 도발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응징하며 우리 군은 빈틈없는 국가 수호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YTN 홍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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