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공군 참모총장이 국산 경공격기 FA-50에 탑승해 2017년 새해 지휘비행을 했다고 공군이 밝혔습니다.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카이)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고 정밀 유도폭탄인 JDAM(제이담) 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정 총장이 FA-50을 탑승한 것은 KAI가 수주를 희망하고 있는 미국 차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KAI는 현재 사업규모가 최대 50조 원에 이르는 미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종 선정 결과는 올해 말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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