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SBS 보도인데요. 최순실이 독일로 이사를 가서 영주권을 취득을 한다. 이게 전두환 정권 때는 가능했어요. 전두환 정권 때는, 제가 전두환 정권 말기 때 독일에 갔거든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국적을 주겠다고 했어요, 그때는. 전두환 당시 정권이 해외에 나가는 외국 사람들은 아주 좋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이 나라는 정치적 박해가 엄청나게 심한 나라다 해 가지고 했는데 요새는 힘들 텐데 왜 독일에서 살려고 했을 거라고 보세요? 왜?
[인터뷰]
일단은 지금 상황과 똑같은 것 같아요. 독일의 많은 재산들을 은닉하고 독일에서 아마 최순실 같은 경우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아니면 그때부터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비덱스포츠사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독일에서 제2의 삶을 꿈꾸기 위해서 아마 정유라가 쓴 자필편지가 나오고 있는데 영주권 얻어서 간다고 하는데 본인은 안 가려고 했는데 말도 있고 거기에서 한번 타보자, 말을 한번 타보자, 이런 얘기를 해서 갔다는 거거든요.
결국은 최순실은 독일 가는 건 확실했고요. 정유라도 어쩌면 엄마의 얘기 때문에 독일에 간 게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보면 조금 전에 전두환 대통령 얘기를 했는데 세계적인 독재자를 보면 대체적으로 돈을 숨기거나 망명을 할 때 미국이 아닌 꼭 유럽을 택하는 이유가 뭘까요.
전두환 대통령 얘기했는데 임기 말에 레마노작전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일부 언론에 나왔지만. 스위스의 레만호수 옆에 망명을 가려고 했던 전략을 짰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무튼 미국으로 망명하려고 했다는 얘기는 없는 것 같아요.
[앵커]
그건 스위스니까. 독일은 좀 다른 건데.
[인터뷰]
심지어 이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박정희 대통령조차도 몰래 비자금이 유럽에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한때 또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인터뷰]
그런데 아마 여기는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독일에 계속 회사들을 많이 세워두고 그전에도 돈을 빼서 밀반출해서 여기에다 여러 가지 유령회사랑 페이퍼컴퍼니를 세워뒀다 해서 재산이 일정 부분 독일에 있었던 것도 있고요.
그냥 제가 들은 얘기로는 미르나 K스포츠 재단 말고도 다른 식으로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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