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 녹음파일,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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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판도라의 상자라고 불려왔던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취록이 지금 공개가 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지난 2013년이었죠. 국정원 댓글 개입사건 당시에 대통령이 아무런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최순실이 개입을 했다라는 증거도 나왔어요.

◇인터뷰: 이것도 충격적인 얘기입니다마는 이런 이야기 때문에 아마도 처음에 언론에서 그런 얘기를 했죠. 검찰에서 가지고 있는 녹취록 일부 중 공개가 돼도 촛불이 횃불로 바뀔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는데 아마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두 달가량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의견 표명도 없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최순실이 직접 정호성에게 연락을 해서 대국민 그걸로 해라. 대국민 사과라든가 기자회견을 지칭하는 거겠죠.

그러면서 사과도 하고 관련자들도 해임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법질서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하겠다고 얘기를 해라라고 했는데 실제로 5일 후에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가지고요. 저 내용 그대로를 이야기를 합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하라고. 그 당시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마는.

◆앵커: 그런데 국정원 댓글 개입 사건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담화 외에 또 정홍원 전 총리의 담화에도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어요.

◇인터뷰: 이 부분은 단순하게 개입 정도를 넘어서서 어떻게 보면 최순실이 단순히 지인이었기 때문에 그냥 조언 정도를 구한 정도였다고 하는데 굉장히 대통령이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빨리 정리를 해야 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했더니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 선생이죠. 최 선생이라고 계속 불렀죠, 최순실을. 최순실과 상의를 했다고 하니까 거기서야 대통령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이미 담화 과정에서 밝혔던 것도 얼마 전에 있었던 신년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이야기 자체가 대통령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 거죠.

◆앵커: 박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지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지인의 이야기를 조금 참고했을 뿐이라고 그런 의견을 내세웠는데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자신이 갖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도대체 대통령의 철학과 소신이 뭔지.

◇인터뷰: 그게 참 안타까울 정도일 정도입니다. 똑같은, 거의 비슷한 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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