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5분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기계실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사에서 도시철도를 기다리던 승객 등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도시철도는 40여 분 동안 설화명곡역에 정차하지 않고 전역에서 회차 운행했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승강장 기계실에 설치된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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