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센터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새해 들어 첫 번째 주말인 오늘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강남 지역 등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새해 첫 번째 맞는 주말 아니겠습니까? 첫 주말에 오늘 서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예정은 돼 있었습니다. 연속적으로 보면 11차 촛불집회가 되는 셈이고요. 강남에서 맞불집회가 보통 광화문, 서울광장 이렇게 붙어서 열려서 늘 아슬아슬했는데 오늘은 특검사무실로 행진을 하기 위해서 코엑스 앞에 모여서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으로 갔다가 강남역에서 마무리집회를 하고 7시 좀 넘어서 해산을 했습니다.
지금은 광화문광장 촛불집회만 있는데요. 내일모레가 세월호 참사 1000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호가 박근혜 내려가고 세월호 올라오라, 이런 주제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초에 덕담을 주고받고 해야 할 때인데 촛불집회와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이런 상황,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은 지금 촛불집회를 통해서 나오는 사람들이 어쨌든 신년이 되면 좀 가라앉지 않겠냐라고 예상을 했지만 다소 규모는 연말이라든가 또 지난 11월에 비해서는 적어지기는 했습니다마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흐름은 계속되고 있는데 아마도 지금 보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아니면 대통령에 관련된, 국정농단과 관련된 인사들이 여러 가지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것들이 그런 죄라든가 잘못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고 그것을 모두 부인하고 거짓말하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들이 일반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자아내게 하면서 촛불의 동력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여기에 또 맞불집회라는 건 정치적 성격으로 어느 정도 변하게 되면서 보수단체에서는 어쨌든 이것이 다음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의 기반 자체를 다시 복원시켜야 된다는 그런 기류가 밑바닥에 깔리게 되면서 이러한 맞불집회의 동력들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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