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김무성 의원은 당 대표를 포함해 신당에서 당직을 맡지 않고 제2의 백의종군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창당발기인대회 인사말에서 신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출발하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권 도전 꿈을 내려놓은 자신의 정치인생 마지막 임무는 반듯한 보수정치의 구심을 만들어 정권을 창출하는 데 있다면서, 신당은 특정 계파의 사익을 추구하는 모임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로 뭉친 가치동맹 세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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