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잠깐만요. 장제원 위원 발언 마이크 좀 넣어주세요.
[장제원 / 바른정당 의원]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청와대 노트가 나왔어요. 그 노트의 주인이 현 경찰청 경비국장 박관천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제가 국회에 있기 때문에 소환을 해 달라고 정 대리한테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행정실에서 그걸 열람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말이 안 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경비국장은 수행비서도 있고 운전기사도 있고 사무실의 비서도 있을 겁니다. 전화를 안 받기 때문에 소환을 못 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아니, 신분이 분명한, 대한민국 경찰의 경비국장이 오늘 하루종일 사라졌다는 얘기입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게 답변이에요, 지금 행정실에서? 아닙니다. 아니, 이거 정말 어떻게 된 거예요. 신분이 분명한 사람이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된다니요. 대한민국 경찰청 경비국장이.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이 오전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재중 위원장께도 상임위가 있어서 박관천 그 분이 국회의 소관 상임위에 출석했다는 보고를 받았어요. 그래서 유재중 위원장께 오늘 청문회가 이렇게 열리고 있으니까 지난번부터 주요 증인으로 채택됐던 사람이고 그런데 본인이 응하지 않아서 여기 청문회에 세우지를 못 했는데 오늘 국회에 왔다고 한다면 소관 상임위가 협조를 해서 그 증인이 우리 청문회장에 설 수 있도록 협조를 해 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회에서 소관 상임위에서 본인. 당사자에게 확인을 하고 본인이 이 부분에 응해야 된다라는 그런 답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동안 우리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행정실장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마는 아마 피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장제원 / 바른정당 의원]
아니, 그런데 위원장님 말이 맞지가 않아요. 행정실 누구입니까, 저한테 보고한 사람이. 누구예요? 정무위원께서 저한테 뭐라고 하셨습니까? 아무도 연락이 안 된다면서요. 아니, 그게 말이 안 되는 게 그러면 경찰청 경비국장이 하루종일 그러면 휴가 냈다는 겁니까, 뭐 했다는 얘기예요, 연락이 안 됐다니요? 연락이 안 된다고 저에게 보고하지 않았습니까?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 부분은 별도로...
[장제원 / 바른정당 의원]
저한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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