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이번 주 정치권, 각 당에 중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창 내홍에 휩싸인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오늘 인적 청산을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버티고 있는 친박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대선 경선 준비에 돌입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귀국도 예정돼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2시에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퇴하지 않고 당에 남아서 인적 쇄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원래 오늘 6일까지 인적 청산이 되지 않으면 8일 거취를 표명하겠다, 이런 표현 때문에. 인적 청산은 사실 마무리되지 않지 않았습니까? 우리 모두 보다시피.
그래서 혹시나 자신의 거취를 혹시 탈당은 아니죠. 비대위원장을 사퇴하지 않을까 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마는 도리어 그런 식, 언제까지 뭘 하겠다 이런 것들을 전부 내려놓음으로써 사실은 끝까지 비대위원장을 고소하면서 새누리당을 인적 청산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그렇게 판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정우택 원내대표도 두 번이나 찾아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백지위임장을 낸 의원들도 있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당초에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당에 합류했을 때 비대위원장을 맡을 때는 사실은 혈연단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현재 명분과 정당성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사실은 기선을 제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친박진영이 당초에 최소한도 60명 이상을 점하지 않았습니까?
지난번 탄핵안이 국회에서 결의될 때만 해도 그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현재 68명, 거의 70명 가까운 의원들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내 99명 중 약 30명 정도가 친박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요. 사무처 당직자라든가 초선 의원들 또 지역당협위원장 등이 인명진 위원장의 편에 섰습니다.
다시 말해서 친박이 고립의 상태로 가고 있다는 건데요.
그것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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