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 오늘도 계속...특검 수사 속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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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앵커]
맹 추위 속에서도 이번 주에도 여지없이 촛불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오늘도 핵심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헌재의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어김없이 12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함께 열리고 있죠. 아무래도 추위가 복병이 될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지난주에도 인파들이 규모들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지난주가 올해 들어 첫 번째 집회였고 오늘은 워낙 날씨가 춥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아무래도 지난주보다는 적어질 것 같기는 한데 반대로 맞불집회의 규모는 늘어나는 그런 추세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현재 얼마가 모였느냐, 이런 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촛불집회의 메시지는 분명한 것이고 국민들의 탄핵심판에 대한 인용을 빨리 하라는 거고. 그리고 지금 현재는 재벌 총수를 구속하라, 이런 것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게 핵심이죠. 1987년도 1월 14일에 박종철 열사, 그때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 그거 유명한 얘기 아닙니까? 물고문 했던 얘기. 그게 오늘 30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그것과 같이 추모하는 그런 촛불집회인데 맞불집회의 구호를 보니까 탄핵 무효, 특검 해체,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봤는데 탄핵에 대해서 헌재가 인용할지 기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탄핵은 무효로 하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국회가 이미 가결한 건데 논리가 너무 견강부예인 것 같고 또 특검을 해체하는 것도 특검법에 의해서 특검이 수사 중인데 특검을 해체하라 이런 것도 지나치게 자신들의 주장을 얘기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논리를 비약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이 시각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나오고 있습니다. 강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오늘도 촛불을 들고 나왔습니다. 오늘 12번째 촛불집회에서는 정원스님의 영결식과 박종철 열사의 추모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지난주에 불의의 사고가 있어서 정원스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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