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에 큰불...점포 116곳 피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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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16곳에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여수시 교동에 있는 수산 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81곳이 모두 또는 일부가 타고 35곳은 연기에 그을리는 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난 수산시장은 3층 건물로, 1층에 119개, 2층에 6개의 점포와 관리동이 있고 3층에는 창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여 만에 모두 꺼진 화재로 5억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불이 난 수산 시장은 상가번영회에서 모두 20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없었던 1층 횟집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인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장은 지난달 5일 안전점검이 있었는데 당시 전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점검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범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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