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앵커]
오늘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권 행보의 첫발을 뗐는데요. 정치권은 저마다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면서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추은호 YTN해설위원,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반기문 전 총장 어제 대대적인 환영인파 속에서 귀국했는데 오늘 첫 행보로 현충원을 다녀왔습니다. 정치인들이 보통 뭔가 계기가 있는 경우 현충원을 참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대권 레이스의 첫발을 내딛는 그런 공식 행보라고 봐야겠죠?
[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첫 행보가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이것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들이나 국가 지도자들이 항상 새로 임명되거나 아니면 새해 첫 방문하는 곳이 현충원 아닙니까. 여기에 다양한 검토를 했을 겁니다.
현충원을 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시장을 가는 게 맞을지 여러 가지 캠프 내에서는 검토를 했을 겁니다마는 그래도 전직 UN사무총장이 귀국 후 첫 인사지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곳에서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를 했습니다. 어제 귀국하면서 공항에서는 국민 대통합을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 이런 것과 연관된 행보라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올해 신년사에서는 화해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문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을 UN사무총장으로서 많이 봤는데 그것은 지도자의 문제가 많았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역시 국립묘지는 항상 그런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그리고 진보를 대표하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가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을 방문하냐를 놓고 항상 여야 간의 갈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모든 대통령들의 묘소를 참배함으로써 어느 쪽에 기울어지지 않고 정말로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
또 우리 국민들이 10년 동안 세계 외교의 수장으로서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박수를 보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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