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항해 도중 바다에서 실종된 부녀가 한 달여 만에 무사히 발견된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초순, 46살 앨런 랭던 씨는 6살 된 딸과 함께 작은 요트로 항해를 떠났습니다.
애초 뉴질랜드 카휘아에서 베이-오브-아일랜즈까지, 짧은 여정을 계획했는데 아무런 흔적도 없이 실종됐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대규모 수색이 이뤄졌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들의 마음도 초조해졌는데요.
실종 시점으로부터 한 달여 뒤, 뉴질랜드와 인접한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에 무사히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항해 도중 폭풍우를 만나 항로를 급변경해야 했는데, 2천km의 위험천만한 바닷길을 뚫고 마침내 육지를 찾은 겁니다.
앨런 씨도, 어린 딸도 별다른 부상이 없다는 게 천만다행이지만, 악천후에 요트가 크게 훼손된 상태로 육지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시간을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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