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그때의 과정을 기록한 백서가 발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지난 2년간 자료 정리 작업을 마치고 백서 '용산참사, 기억과 성찰'을 발표했습니다.
백서에는 검찰 수사기록과 판결문, 영상과 사진 9천여 장 등 광범위한 자료와 5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과의 심층 인터뷰, 용산4구역 세입자 설문조사 등이 담겼고,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와 언론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내용을 검증했습니다.
서울시는 백서 내용을 토대로 오는 2020년 용산참사 현장에 전시관을 만들 예정이며, 정비 사업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참사는 지난 2009년 1월 20일,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주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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