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위 속 '불꽃' 추격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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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민심이 요동치는 설을 코앞에 두고 대선주자들의 몸과 마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서치앤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문재인 전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안팎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2위와 격차를 조금씩 벌이면서 추세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30% 내외의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콘크리트 지지층을 잘 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탄핵 국면에 지지층을 강화했고 반면에 다른 후보들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기회를 가지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203040 그리고 진보진영과 진보적 중도층까지 결집을 했고 또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지지율이 다른 후보들보다도 지속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세론이다, 이런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굳어지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시기상조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인터뷰]
대세론은 있지만 대세 후보는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아직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문 전 대표가 여론조사상으로는 가장 앞서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연확대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지지할 정당이 없다고 하는 부동층 또는 무당층의 지지율을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호남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서 다른 야권 후보들과 경쟁하고 있거든요. 외연확대, 무당청에서의 그리고 호남에서의 보다 더 본인의 영향력 또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과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대세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과제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2위는 반기문 전 총장인데 격차가 조금 있습니다. 귀국한 지 열흘밖에 안 돼서 약간 후발주자라서 그런 면도 있기는 한데 기대만큼 지지율이 오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함께 가야 하는데 혼자 간 것 아닌가. 그만큼 기대감이 높았던 후보였기 때문에 주목도는 높았지만 이것을 매력으로 자신의 지지율로 끌어내기에는 첫 행보가 아쉬운 점이 남아 있다는 것인데 또 환경적으로도 보수층이 결집해서 못하는 환경이거든요. 그렇다면 반 전 총장으로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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