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단 대부분을 잃은 브라질의 프로축구단 샤페코엔시가 사고 이후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샤페코엔시는 어제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주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샤페코엔시의 경기는 지난해 11월 남미컵 결승전을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단 19명 중 16명이 숨진 지 두 달 만입니다.
지난해 12월 선수단 장례식을 마친 샤페코엔시는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을 영입하고 브라질 내 다른 팀에서 20명의 선수를 임대해 팀을 재정비했습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이날 복귀전에 앞서 가진 사전 행사에서 남미컵 결승전 상대였던 콜롬비아 팀의 양보로 받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만2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복귀전에서 샤페코엔시는 팔메이라스와의 공방 끝에 2-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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