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 중인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가 대서양을 횡단해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시를 출발한 지 71시간만입니다.
베르트랑 피카르가 조종한 이번 비행은 솔라 임펄스 세계 일주 구간의 15번째에 해당합니다.
솔라 임펄스는 태양광 동력만으로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오만, 미얀마, 중국, 일본을 거쳐 같은 해 7월 미국 하와이주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등을 거쳐 뉴욕에 도착한 뒤 유럽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서양 횡단 비행의 착륙지는 1920년대 찰스 린드버그의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원래 파리로 결정됐으나 기상 악화로 세비야로 변경됐습니다.
솔라 임펄스는 조만간 세비야에서 지중해를 건너 아부다비로 가는 마지막 구간을 비행할 예정이어서 근 1년반 만에 세계 일주가 성공을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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