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강압수사와 불법행위를 주장한 최순실 씨 변호인이 특검 사무실의 CCTV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가 첫 특검 조사 당시 강압수사가 진행됐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이 주장이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를 우선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측이 이의를 제기해 다툼이 생기면 검찰이나 경찰, 국가인권위원회 등 제3기관에 의한 조사에 응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제 최 씨의 '돌발발언'과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넷 방송 인터뷰가 이어지고, 오늘 최 씨 변호인이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제기된 '사전 교감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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