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재계·CEO동향 - 롯데 지배구조 개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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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목요일, 한 주간의 재계와 주요 CEO 동향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와 함께 합니다.

이번 주의 재계의 화제는 롯데 지배구조 개편이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인터뷰]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난 10월에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시동을 걸었죠.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지나 했는데요.

지난 주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된 직후,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롯데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롯데그룹은 일본기업이 아닌 한국기업이다'라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500여 개에 달하는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 나타나는 불투명하고 복잡한 지배구조 개선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호텔롯데가 한국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데, 이를 지배하는 곳이 일본회사라는 점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텔롯데를 상장해서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을 희석해야 합니다.

또, 표에서 보듯이 롯데는 지난 4년 동안 복잡한 순환출자고리를 많이 해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순환출자 고리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이를 해결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롯데의 지주사 전환은 호텔롯데 상장, 계열 분리, 중간 금융지주사 설립을 동시에 진행하는 '트리플 트랙'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현재 90여 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4개 BU(Business Unit)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간 지주사가 관련 업종 계열사들을 거느리는 식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계열 분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면서 순환출자 해소도 자연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럼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할까요?

[인터뷰]
호텔롯데의 올해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대표이사가 배임이나 횡령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상장을 3년 동안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사실상 상장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재판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죠, 이번에 국내 500대 주식부호순위를 분석 하셨다구요?

[인터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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