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가 되면서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충청권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충청권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인데요.
이곳도 정오부터 교통의 흐름에 따라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귀경 차량은 오후 늦게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체 현상은 당분간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 회덕분기점 인근으로 명절은 물론 휴일도 차량이 밀리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때문에 현재 회덕분기점 부근인 신탄진 휴게소부터 충북 옥산까지 2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 분기점부터 청주 나들목까지 12㎞ 구간에서는 차량이 시속 30㎞ 안팎의 속도 밖에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경부고속도로보다 그나마 교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중부고속도로도 서청주 나들목과 진천 나들목 구간에서 차량이 막히고 나머지 구간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상태입니다.
이런 현상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다 저녁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대전에서 출발한 차량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됩니다.
충청권의 경우 날씨가 추워 도로가 빙판이 된 구간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귀경길 졸음운전도 우려되는데요.
하품이 나거나 졸릴 경우에는 가까운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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