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귀성길 한복판에 있는 충청 지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일찍부터 귀성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 구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충청권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오후 들면서 차량 통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막힘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귀성차량이 증가하면서 충청권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입장휴게소부터 천안 분기점까지 19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가장 좋지 못합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도 막히는 곳이 있습니다.
논산 방향으로 풍세 나들목에서 차령터널까지 9km 구간입니다.
중부고속도로도 진천 터널부터 서청주 나들목까지 긴 구간에서 차량 흐름 좋지 못합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래도 충청권을 벗어나면 심한 정체는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휴게소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귀성객들이 휴식을 취하려고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길이 막혀 몸은 힘들겠지만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귀성객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번 귀성길에는 눈길 운전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중부 내륙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예보돼 있어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조금이라도 빨리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조급한 마음 갖지 마시고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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