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민심잡기에 분주했던 여야 대선주자들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국 구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상경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공개일정 없이 자신의 정책과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연휴 내내 대선 주자들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설 연휴 기간 여야 대선 주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민심잡기에 분주했는데요.
오늘은 대부분 특별한 일정 없이 설 연휴 이후 행보를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연휴 기간 내내 부산·경남지역에서 머물렀던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특별한 일정 없이 서울로 올라와 설 이후 정국 구상에 집중합니다.
문 전 대표는 설 연휴 기간 김해 봉하마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멘토였던 송기인 신부 예방,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인사들과 만남 등을 통해 PK 지역 지지기반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오늘은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반 전 총장은 연휴 내내 고향인 충북 음성·충주를 돌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만나는 등 전통 지지기반 다지기와 함께 외연 확대에 주력해 왔는데요.
오늘은 자신의 캠프에서 정책구상을 상세히 다듬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후 경기 성남의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민생 치안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들을 격려합니다.
이 시장도 지난 사흘 동안 성남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방문,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 참석 등 지역 기반과 정국 현안을 가리지 않는 광폭 행보를 이어 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며 향후 행보와 일정 등을 점검합니다.
안 전 대표는 어제는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안철수 부부의 설날 민심 따라잡기 올 댓글 퍼포먼스'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함께했습니다.
어제 논산시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한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도 오늘은 공식일정 없이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조금 전 여의도에 마련한 대선 캠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바른정당 소속 전·현직 의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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