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은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아이 키우는 부모들과 고민 상담을 하며 육아 행보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휴일인 오늘도 대선주자들은 바쁜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병원을 찾았다고요?
[기자]
문 전 대표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서울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안심병원 제도를 도입한 병원인데요.
병원이 제공하는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보호자 도움 없이 안심하고 입원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시설입니다.
문 전 대표는 이곳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환자안심병원이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기의 모범이라고 평가하고, 간병에 따른 사회적·개인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공공의료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잠시 뒤 12시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과 만납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부모들과 함께 보육 정책에 대한 '즉문즉답' 대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창원에서 시국 강연을 하는 등 P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김대중 정부 시절 IT 정책을 이끌었던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로 부각하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오후 당사에서 혁신 성장 시리즈 첫 공약으로 '창업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오늘 오후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캠프 인사들을 소개하고, 세대교체론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독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짜장면 봉사에 나서는 등 소외 계층 보듬기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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