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위험국 국민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공항 억류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권단체들이 입국이 금지된 여행객을 대신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시민자유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행정명령이 발동된 현지시각 금요일 밤 뉴욕 JFK 공항에서 이라크 출신 2명이 이유 없이 억류된 뒤 이들의 석방을 호소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이라크에서 미국 정부를 위해 10년 동안 일한 사람이고, 다른 한 명은 미국에서 일하는 부인을 만나기 위해 온 사람이라고 이 단체들은 밝혔습니다.
억류 소식이 보도된 뒤 억류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억류 하루 만에 풀려났지만, 부인을 만나러 온 나머지 한 명은 여전히 억류 상태입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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