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국에 띄우는 편지 - 미국 애틀랜타 동포 안미향 씨
새해에 더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한성여중 3학년 8반으로 처음 만난 게 1990년이었으니, 올해로 벌써 27년째다.
전학 와서 처음 친구가 됐던 향중아.
각막이식 수술을 했어도 시력은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대신 더 깊고 넓은 마음의 눈이 있으니 걱정은 안 해.
아이 키우느라 고생 많은 정필.
올해도 힘들지만, 바쁘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화이팅 하자!
언제나 여자 여자했던 주혜.
아들 키우느라고 전사가 되진 않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소연아.
해녀들도 일정 기간 잠수하면 수면 위로 나오는 법인데, 그대도 이제 물 밖으로 좀 나와줘, 제발!
한국 가면 오랜만에 다 같이 보자 예전처럼.
그리고 올해에도 모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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