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극단주의...충격에 빠진 국제사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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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한 지 열흘도 안 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설마 했던 극단적인 정책들이 전광석화처럼 실행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전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美 45대 대통령 : 무역과 세금, 이민, 외교에 관한 모든 결정이 미국 노동자와 가정의 이익을 위해 이뤄질 것입니다.]

건강보험 오바마케어의 폐기는 물론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폐기 등 급진적 공약을 잇따라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3,200 km에 달하는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 공약도 재확인해 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테러범들을 대상으로 한 고문 허용은 물론 무슬림 입국 제한 카드도 꺼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안보 무임승차론을 내세우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미국 우선주의는 결국 'American Alone', 즉 미국 고립주의로 이어지면서 국제사회를 당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 : 지금은 나라 사이에 벽을 쌓는 시대가 아닙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히틀러도 권력을 훔친 것이 아니라 선출된 권력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에둘러 비난했습니다.

설마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 정책들이 한꺼번에 구체화 되면서 국제사회는 연일 충격에 빠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트럼프 쇼크가 시작된 지 불과 열흘 밖에 안돼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측조차 어렵다는 점입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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