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 오늘 방한...北 예민 반응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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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안보실장을 만난 뒤 내일은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순방지로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북한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중동을 먼저 갔던 오바마 정부 때와는 달리 취임 후 첫 순방지로 우리나라를 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매티스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에 트럼프 정부의 안보정책 기조와 대북문제 등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이행 의지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이 첫 순방지로 우리나라를 택하면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또,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견제한다는 성격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 도착 직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안보실장 등을 예방한 뒤 내일 오전 한민구 국방장관과 한미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사전 전화통화에서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공감했던 두 나라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응 방안과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순환배치 등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북한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에 대해 '최대의 경각성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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