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철 실내 스포츠, 농구와 배구에 이어 핸드볼의 계절도 돌아왔습니다.
모레인 금요일부터 매주 사흘씩, 8개 연고 도시를 돌며 팬들을 찾아갑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챔프전에서 만났던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핸드볼 공을 함께 움켜쥐었습니다.
입심 대결도 팽팽합니다.
남자부는 2년 연속 우승팀 두산의 독주를 누가 막느냐.
[이창우 / SK 호크스 : 다른 팀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경쟁력 있겠지만 두산을 잡을 수 있는 팀은 SK호크스가…]
여자부는 류은희와 심해인 등 국가대표를 동시에 영입한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2강 구도'를 깨뜨릴 수 있을지가 가장 관심입니다.
[임오경 / 서울시청 감독 : 강재원 감독께서 약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단독 우승 후보로 부산이 올라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강재원 / 부산시설공단 감독 : 저희 부산을 작년까지는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올해는 이렇게 쳐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진 네티즌들의 돌발 질문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연수진 / 경남개발공사 : 제가 머리가 좀 더 기니까 제가 더 예쁘지 않을까요.]
[배민희 / 컬러풀 대구 : 요즘 걸크러시라고 하죠. 쇼트커트가 대세인데, 쇼트커트가 진짜 잘 어울리는 얼굴이 예쁜 얼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8개 연고 도시를 돌며 매주 금요일부터 사흘씩 정규리그를 펼치고 포스트시즌도 해당 연고지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3일 서울 개막전에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서울시청과 부산시설공단, 두산과 SK호크스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이경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20117464275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