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서 다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기자]
면담하신 것은 맞나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겠습니다.
[기자]
들아가서 말씀하시지 마시고 만난 것은 맞아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만났는지 말씀하시고 들어가시죠.
[유재경 / 미얀마 대사]
특검에서 다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전혀 모르신 건가요? 알고 계셨죠?
[기자]
대사 되기 전에 언질은 받으셨어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한테 임명장을 주면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은 생생히 기억합니다.
잠깐만요. 제가 여기 막 뛰어오다 보니까 숨이 차서, 잠깐만요.
대통령께서는 미얀마에 새로운 문민정부가 열리고 이제 양국 간의 교역을 좀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정통 외교관보다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이런 무역을 많이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사로 모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 모시게 됐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가서 여태까지 하여튼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속,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가 저를 이 자리에까지 추천했는지 이건 알지 못합니다.
다만 만일 지금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가 어떤 저의를 갖고 저를 이 자리에 추천했다고 하면 사람을 잘못봤었다라는 것은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컨벤션센터 관련된 얘기는 컨벤션센터하고 우리 코리아타운 관련된 이 건은 저희 대사관에서 저희 대사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막아낸 이런 케이스이기 때문에 만일 그런 건을, 이권을 생각해서 저를 그 자리에 앉혔다고 한다면 대단히 잘못, 사람을 잘못봤었다 하는 부분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최순실 씨 만난 적은 없으십니까?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최순실 씨 만난 적은 있으세요? 그건 말씀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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