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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판독 불가"...특검, 김영재 영장 고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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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당일 기록된 김영재 원장의 서명에 대해 본인의 것인지 판독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명을 토대로 박 대통령과 김영재 원장의 비선 진료 의혹이 밝혀지길 기대했던 특검은 다른 증거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오가며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인물로 꼽히는 김영재 원장 진료기록입니다.

'김'이라고 네모 받침을 흘려서 쓴 왼쪽의 평소 서명과는 달리, 세월호 당일 장모를 진료한 뒤 작성한 챠트에는 서명의 네모 받침이 반듯하게 쓰여있습니다.

대리 서명을 의심하고 있는 특검이 필적감정을 맡겼지만 같은 사람의 서명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특검이 전문 감정기관에 맡긴 결과 "본인의 서명이 맞는지 판독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입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때 박 대통령에게 미용시술 등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에 김 원장은 골프를 치러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의약품 관리대장에 프로포폴을 사용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대통령 진료를 숨기기 위해 김 원장 대신 누군가 대신 서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됐습니다.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지난해 12월 14일 국회 청문회) :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피부 트러블이라든지 아니면 순방 갔다 와서 이렇게 부으실 때 갑자기 연락을 받고 들어간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증거로 기대를 모았던 서명이 판독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특검은 다른 증거와 진술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김 원장의 부인을 구속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밝히기 위해 김 원장의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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