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우병우 전 수석의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후 2시부터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직접 선발한 백승석 경위를 다시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지난 3일 백 경위를 불러 조사했지만, 백 경위 측이 소명 자료를 제출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재소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우 전 수석 가족회사 '정강'에 고가의 미술품을 판매한 갤러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특검은 관계자 조사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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