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탄핵 정국 분석하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다시 장외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국 전체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날이 되겠죠?
[인터뷰]
지금 이르면 다음 달 초, 3월달 초에 탄핵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고 또 사실상 2월달 내에 탄핵이... 사실상 무산됐잖아요.
이러한 점들이 촛불집회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의 규모를 더 크게 만든 게 아닌가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촛불집회의 규모에 따라서 이 탄핵 민심이라든지 어떤 대선 민심과도 관련된다고 보고. 12월 2일에 탄핵 국회 소추 의결이 잘 되지 않을 거다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지난해 12월 2일날 그리고 12월 3일이 토요일이었어요. 그때 232만이 운집했습니다. 촛불집회가. 그러고서 12월 9일날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가결됐거든요.
그때 12월 3일날 대규모 촛불집회의 인파가 12월 2일의 그런 여야의 결정을 뒤집은 결과가 됐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 규모에 따라서 상당히 향방이나 이런 데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앵커]
규모가 양쪽 다 만만치 않거든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라고 하고 그래서 어느 한쪽으로 여론 흐름이 쏠리기가 쉽지 않은 결과인 것 같은데요. 오늘 이 모인 숫자로 봐서는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은 주최측이 이야기를 안 하는데 지난주에는 촛불집회 주최측이 숫자를 이야기 안 하고 태극기집회 측만 본인들이 다소 과장됐겠습니다마는 130만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오늘은 태극기 집회가 200만이 모인다는, 좀 과장됐겠죠. 촛불집회도 100만 이상이 모일 거다.
일단 정확한 통계가 경찰청에서 이야기를 안 하기로 해서 본인들이 이야기하는 거는 숫자가 부정확하다는 게 그동안의 판례가 있어가지고 믿을 수는 없지만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아시다시피 두 양 진영의 주장이 15차 촛불집회는 신속하게 탄핵을 해라, 이 주장을 주제 삼고 모든 여론몰이를 하고 있고 태극기집회 측은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
팽팽한 기싸움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정치인들이 또 이런 흐름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특히 촛불집회 측은 야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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