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상승세를 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지율 20%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숨 고르기를 하는 사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율 29%로 여전히 1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민주당 내 경쟁 후보인 안 지사의 지지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전주보다 9%포인트나 올라 20%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기반인 충청권뿐 아니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무당층 등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고르게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 3위를 기록한 황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지지층과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촛불 정국 당시 지지율 2위까지 올랐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해 4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5위에 올랐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 1위를 내준 대구, 경북을 빼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문 전 대표가 아직 여유 있는 선두를 달리지만, 대연정 카드를 내세운 안 지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민주당 내 경선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20%였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YTN 박광렬[
[email protected]]입니다.
조사의뢰: YTN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1차-1월 31일 18시~ 2월 1일 17시
2차-2월 1일 18시~ 2월 2일 16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
1차- 1,003명(가중 후 1,000명)
2차- 1,021명(가중 후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
1차-유선 35.4% 무선 64.6%
2차-유선 40.2% 무선 59.8%
응답률: 1차-12.1%(유선 8.1% 무선 1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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