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선두를 이어가는 가운데 황교안 권한대행과 안희정 지사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황교안 대행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오차범위에서 2위 다툼을 벌이는 여론조사인데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실까요?
[인터뷰]
이번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35.2%로 가장 높았는데 직전 조사보다도 더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그 뒤를 황교안 권한대행이 14.6%,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은 내려갔는데 14.6%로 거의 황교안 권한대행과 비슷하게 2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시장, 홍준표 지사, 유승민 의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세론이 이어졌다, 우선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지난주보다 문재인 전 대표가 1.7%포인트 근소하게 상승하면서 독주 체제를 유지했는데 같은 조사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35%를 돌파한 건가요?
[인터뷰]
네, 탄핵국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가 가까워지면서 지지층들이 더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더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고요. 중도 진보층에서도 직전조사보다도 더 지지율이 올라갔고요. 특히 안희정 지사의 핵심 지역 기반인 충청에서도 문 전 대표가 안 지사를 제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탄핵,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를 앞두고 지지층들이 더 결집하는 모습을 문 전 대표 지지층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안희정 지사 입장에서는 뼈 아픈 여론조사 결과, 물론 이게 결론은 아닙니다마는, 과정에 있습니다마는. 안 지사 같은 경우에는 지난주부터 주춤한 것 같아요.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4. 4%나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선의 발언이 일단 지지층이 이탈하게 된 원인으로 읽을 수 있겠고요. 또 탄핵 국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를 앞두고 더 진보층은 문 전 대표 쪽으로 결집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황교안 권한대행 쪽으로는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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