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전신주의 전선을 끊어 훔친 혐의로 47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로 수도권과 충청지역 등 전국을 돌며 45차례에 걸쳐 5백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전기가 끊어져도 곧바로 피해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농촌 지역이나 철거 현장 주변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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