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번째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서 삼성그룹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공식 입장 발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등 그룹 수뇌부는 대부분 아침 6시 이전에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상황을 예의주시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전략실 법무팀 등은 특검이 추가한 혐의에 대한 법리를 검토하는 등 밤샘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총수 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삼성 계열사는 전문 경영인 중심의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삼성 안팎에서는 영장이 기각되면 쇄신 작업과 정기 임원인사, 신사업 추진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영장이 발부되면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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